GS샵과 쌤소나이트 코리아가 사단법인 ‘희망의 망고나무’(이하 희망고)재단 사무실에서 희망고 재단을 공동 후원하는 사회 공헌 협약을 지난 6일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5월부터 GS샵을 통해 선보이는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상품의 수익 일부를 ‘희망고 빌리지’ 내 아동을 위한 교육 프로젝트에 기부한다.
희망고 재단은 망고나무 묘목 지원을 시작으로 아프리카 빈곤지역 주민의 자립을 돕고 있는 단체다. 망고나무는 자라는데 5년이 걸리지만 한번 자라면 100년 동안 열매를 맺는다. 망고 열매는 열량이 높고 비타민이 풍부해 기아 극복과 자립에 큰 도움을 준다.
희망고 재단은 식량, 식수, 위생, 교육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는 복합교육문화센터 ‘희망고 빌리지’ 설립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백정희 GS샵 토탈패션담당 본부장은 “연말까지 판매 목표를 달성할 경우 약 1억 원을 기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금전적 기부도 중요하지만 홈쇼핑 특성을 살려 희망고 활동을 널리 알리는데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