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G2와 옵티머스뷰3로 추정되는 벤치마크 테스트. GSM아레나 사이트 캡쳐.
2일(현지시간) 해외 IT전문매체 GSM아레나는 LG전자 옵티머스 G2가 블루투스SIG와 안투투(Antutu) 벤치마크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포착됐다고 전했다.
블루투스SIG는 모바일 디바이스 등 다양한 기기들의 블루투스를 인증해 주는 공식 기구다. 안투투는 널리 쓰이고 있는 앱 형식의 벤치마크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유출된 제품 모델명은 3개로 F320K, F320L, F340L이다.
F340L은 클럭속도가 2.0㎓ 가까운 것으로 미뤄봤을 때 퀄컴의 차세대 쿼드코어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00을 탑재한 것으로 추정된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4.2.2가 적용됐다. 또 모델명 끝에 ‘L’이 표기된 것으로 봤을 때 국내 LG유플러스 모델로 예상할 수 있다.
F320K와 F320L은 각각 클록 속도와 OS가 다르며 전자는 KT, 후자는 LG유플러스용으로 추정된다. 각기 다른 하드웨어를 장착해 테스트를 진행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제품은 모델명으로 미뤄봤을 때 LG전자 옵티머스 G2와 옵티머스 뷰3가 유력시 된다. 전작인 옵티머스 G와 옵티머스 뷰2의 경우의 모델명은 각각 F180, F200이었다. 이번 F340과 F320 모델도 흐름상 차기 플래그십 모델이 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