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처)
‘리틀싸이’ 황민우 군이 학교폭력과 악성 댓글로 고통받고 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리틀싸이’ 황민우 소속사인 스타존 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황 군 대해 악플을 남기고 회사 홈페이지를 의도적으로 마비시킨 네티즌들을 고소했다.
악플을 유포한 네티즌 중 일부는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간 베스트’ 회원들로 밝혀졌다. 이들이 올린 악성 댓글은 어린이로서 받아들이기 힘든 인종차별적 내용으로 가득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서 황민우군의 아버지는 아들을 연예인을 시킨 것에 대해 후회한다는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황민우 법적대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황민우 어머니가 백인이었도 그랬을까... 황민우가 다문화가정 자녀인 게 죄인가요?”, “리틀싸이 황민우 응원합니다! 악플러들을 꼭 법의 심판대 위에 세웁시다!”, “전세계적으로 싸이 열풍이 부는 이때, 다문화가정에 대한 차별과 편견 그리고 악플이 난무하다니... 정말 부끄럽습니다”, “리틀싸이 황민우 울지말고 더욱 더 당당해지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