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고릴라, 티아라엔포 '전원일기' 듣더니 "한 대 때려주고 싶다"..왜?

입력 2013-04-3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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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G.고릴라가 티아라엔포의 신곡 '전원일기'를 혹평했다.

G.고릴라는 3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To the 전원일기???이건 도대체 뭔 표현이냐...진짜 가사 쓴 xx한대 때려주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전원일기'는 티아라의 멤버 은정, 효민, 지연, 아름으로 이뤄진 유닛 티아라엔포의 신곡이다. 전원일기는 이단옆차기와 데이비드 김이 공동으로 작사했으며, 전원일기 가사 중에는 '듣기 싫은 잔소리 제발 그만해줄래요. 나 그냥 떠나볼래. To the 전원일기'라는 부분이 포함돼 있다.

이번 G.고릴라의 전원일기 혹평을 두고 일각에서는 이례적이라는 평을 내놓고 있다. 현직 작곡가가 직접적으로 다른 작사, 작곡가의 노래를 비난한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다.

G.고릴라의 전원일기 비난을 둘러싸고 네티즌들은 "G.고릴라 용기가 대단하다" "나도 전원일기 가사가 좀 가볍다고 느끼고 있었다" "그래도 전원일기 작사가들이 신경 써서 만든 곡을 대놓고 비난한 것은 보기 좋지 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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