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아이언맨3’ 돌풍이 뜨겁다. 지난 25일 개봉한 ‘아이언맨3’은 개봉 첫 주 260만 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장악했다.
지난주까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던 톰크루즈 주연 ‘오블리비언’은 3위로 떨어졌다. 강우석 감독 작품 ‘전설의 주먹’이 박스오피스 2위를 지키긴 했지만 잇단 외화의 맹공으로 1위를 차지하지 못한 채 뒷심을 잃어가고 있는 분위기다.
‘아이언맨3’의 돌풍 속에 어린이 영화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박스오피스 4위 6위는 각각 ‘짱구는 못 말려 극장판: 태풍을 부르는 나와 우주의 프린세스’와 ‘피노키오: 당나귀 섬의 비밀’이 차지했다.
외화 ‘송 포 유’와 ‘로마 위드 러브’가 7위와 9위를 차지했으며 제작 두레로 스크린 상영에 성공한 ‘노리개’는 10위에 제목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