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오블리비언’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오빌리비언’는 지난 주말(19일~21일) 2만3000명 차이로 한국 영화 ‘전설의 주먹’을 따돌리고 박스오피스 승기를 지킨 것.
강우석 감독이 오랜만에 메가폰을 잡아 기대 속에서 개봉한 ‘전설의 주먹’은 평일 박스오피스 1위 및 전체 관객수 면에서 ‘오블리비언’을 앞서고 있지만 불운하게도 주말 박스오피스만큼은 오블리비언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1일 개봉 이후 ‘오블리비언’은 120만 관객을 모으고 있으며 ‘전설의 주먹’은 124만 관객 동원을 했다.
박스오피스 3위는 ‘런닝맨’이 지키고 있으며 ‘노리개’는 개봉 첫 주 10만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4위에 랭크됐다.
이 외에 ‘송포유’ ‘로마위드러브’ ‘뷰티풀크리처스’ 등 외화가 5~7위에 랭크돼 오랜만에 외화 강세를 보이는 한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