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지난 16일부터 양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슈퍼섬유융합제품산업화 사업 성과전시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정부 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지원된 제품의 성과를 검증하고 사업화 추진 지원방향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와 KEIT는 섬유산업 고도화를 위해 2010년부터 슈퍼섬유융합제품산업화에 405억원을 투입했고 올해도 17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개발성과로는 △세계최초 UHMWPE(초고분자량PE) 고발색·고견뢰도 염색가공기술 개발 △부력방탄복 및 방검복 △디지털 무늬로 염색이 가능한 항공 피복류 등 군용 제품의 국산화 △나로호 2단 로켓 자세제어용 RCS탱크 등이 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섬유공학회 50주년 행사와 공동으로 개최돼 국내외 3000여명의 섬유소재 관련 전문가 및 수요 기업이 참석했다.
한편 산업부와 KEIT는 올해 신규지원 8개 품목을 도출해 지난 16일 세부추진계획을 공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