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당초 류현진을 21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에서 열리는 다저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 선발투수로 예고했으나 하루 뒤인 18일에 등판 날짜를 20일 볼티모어전 선발 투수로 수정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예정대로 우완 제이슨 해멀과 선발로 맞대결을 펼친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당초 20일에 류현진을 선발로 등판시킬 예정이라고 말해왔다. 다저스 홈페이지에도 매팅리 감독의 말대로 게재됐지만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실수로 잠시 혼동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21일 경기에 나섰더라면 류현진은 대만 출신의 에이스 첸웨인과 선발 대결을 펼칠 수 있었다. 하지만 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됨에 따라 한국과 대만을 대표하는 에이스들간의 메이저리그 맞대결은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