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하 현대자동차 국내상품팀장은 16일 “아반떼 쿠페로 탈 세단 수요를 흡수하고 위축됐던 준중형차 시장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유 팀장 이날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아반떼 쿠페 시승회에서 “스타일과 주행성능을 중요시하는 20~30대 고객에게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판매가격과 관련해서는 “벨로스터 대비 낮은 가격으로 책정해 고객의 접근성을 높였다”며 “2.0 GDI 엔진, 대구경 타이어 등 스포츠 쿠페에 필요한 재원들을 탑재했지만 가격은 아반떼에 비해 불과 100만원 높다”고 설명했다.
아반떼 쿠페 스마트 모델은 1645만~1795만원이고 프리미엄 모델은 199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