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필러시장 진출 첫 해 10% 공략”

입력 2013-04-16 11:02 수정 2013-04-1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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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이 필러 시장 진출 첫 해 시장점유율 10% 공략에 나선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지난 12일 세미나에서 “PCL(Poly-caprolactone) 성분을 주요성분으로 하는 ‘4세대 필러’ 엘란쎄를 출시해 국내 필러시장 진출 첫 해 시장점유율 10%를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의료용 고문자 물질인 PCL성분은 미국 FDA와 CE의 인증을 받은 안전한 성분으로 기존에 국내에 출시된 필러의 경우 필러 성분(HA, CaHA 등)의 체내 흡수·분해 과정에서 볼륨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줄어드는 반면 엘란쎄는 일정기간 동안 볼륨이 유지되는 특징이 있다.

1세대 콜라겐 필러는 시술 한 달 전에 피부 알레르기가 없는지 테스트를 받아야 하고, 지속기간이 짧으며 갑작스러운 변화로 부자연스러움과 부작용이 단점이다. 2세대 히알루론산(HA) 필러는 관절액, 연골, 피부 등에 존재하는 성분으로 체내 지속기간이 최대 1년 미만이며, 나이가 들수록 양이 감소하고 생산능력이 감소되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고 주름이 생기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 이와 반면에 엘란쎄는 최대 2년간 일정하게 볼륨을 유지시킨다. 최초 주입 후 2년 이상 효과가 지속되는 필러가 출시된 것은 엘란쎄가 국내 유일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3세대 칼슘 필러는 뼈 성분인 칼슘과 미네랄이 주성분, 생체 친화적 필러로 피부 반응 검사가 필요 없고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분해되지만 처음 시술시 정확하게 시술해야하며, 부분 제거가 어렵다.

회사 관계자는 “엘란쎄는 피부 탄력과 재생을 담당하는 콜라겐(TypeⅠ, TypeⅢ)을 자체적으로 생성하고 체내에서 가수분해반응으로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어 완벽하게 분해, 흡수, 배출된다”며 “미국의 대표적인 리서치 업체인 프로스크 앤 설리반(FROST & SULLIVAN)이 제정한 ‘2011 올해의 필러상(Dermal Filler Innovation of the Year Award)’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박병순 셀파크 피부과 원장은 “PCL성분 필러로는 엘란쎄가 국내 유일하며 안전성과 지속성, 자연스러움을 개선한 제품으로 최근 환자들 사이에서 시술 후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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