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기술력과 사람에 최고의 가치를 두고 R&D(연구개발) 시설, 전문인력, 근무환경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업계를 리딩하는 최첨단 기술력과 품질을 확보했다.
최근엔 초고성능(UHP) 타이어를 중심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타이어 브랜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UHP 타이어는 노면의 극한 조건에서도 최상의 안정성을 확보해 고속 주행이 가능하도록 제작된 제품이다.
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 타이어의 글로벌 매출액은 2007년 3222억원에서 지난해 1조7790억원으로 6년간 약 5.5배 성장하며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러시아를 포함한 독립국가연합(CIS),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의 매출액이 무려 86.5% 급증했다.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초고성능 타이어 공급 비중이 높은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의 타이어 공급도 27.6% 상승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업계의 타이어 공급은 물론 세계적 모터스포츠 대회의 타이어 독점 공급 등을 통해 인정받은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한국타이어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등 유럽 각국을 대표하는 레이싱 대회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면서 축적된 기술 데이터들을 초고성능 타이어 제품 개발 및 성능 개선으로 이어갔다.
특히 작년 4월 한국타이어가 자신 있게 선보인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2’는 탁월한 승차감, 낮은 회전 저항력과 함께 민첩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또 한국타이어만의 제어 기술을 적용, 드라이빙의 다이내믹함은 물론 안정성과 친환경성까지 갖췄다. 고성능·고효율 타이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