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어린이를 위해식품에서 보호하기 위해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를 추가 확보하는 등 식품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최근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 11명 추가 위촉식을 가짐으로써 모두 89명의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를 확보했다.
식품안전지킴이들은 앞으로 학교 주변 문구점, 슈퍼마켓, 분식점 등에서 위생상태가 불량한 제품이나 값싼 저질 제품이 유통되는 것을 차단을 담당한다.
또한 구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어린이 식품판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및 학교 주변 200m이내의 구역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학부모안전지킴이들은 학교주변에 집중 배치돼 식품·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 및 계몽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및 무표시 △정서저해식품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매여부(학교매점, 우수판매업소에 한함)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구는 식품안전지킴이의 전문성을 위해 올해 상반기 숭의여자대학교 이애랑 교수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식품위생감시 필요성과 어린이 식품안전 관리현황에 대한 강의를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최근 대방동 영재어린이집에서 찾아가는 어린이 식품안전 교실을 마련했다.
구는 매월 1회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 식품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미래의 주인인 어린이들이 실생활에서 안전한 먹거리를 선택할 수 있는 판단력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학교 주변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학교 주변 식품판매업소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