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이 영국에서 축구선수로 살아아고 있는 일상을 공개했다.
잉글랜드 스완지시티 소속 기성용은 11일 새벽 방송된 KBS 스포츠다큐 승부 1부에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번 방송에서 프리미어리거로서 살고 있는 생활을 공개했다.
기성용은 "경기에서 이겨도 기뻐할 시간이 없다. 바로 다음 경기에 대한 준비에 끝이 없다"며 반복되는 훈련에 대한 심정을 밝혔다.
또, 한번의 월드컵과 두번의 올림픽에 출전하 그는 여러 국제대회에서 경험한 뒤 느낀점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그는 "스페인이나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강한 나라와 경기를 하면 우리나라 선수들이 개인적인 기량이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며 "이때 2:1, 3:1로 커버를 하면 많은게 바뀐다"고 말했다.
한편 KBS 개편 후 첫 방송된 스포츠 다큐 '승부'는 1.3%(AGB닐슨 코리아)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