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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연아와 세계 정상급 피겨 선수들이 출연하는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을 6월 21일부터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연다고 9일 밝혔다.
김연아는 지난 달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아이스쇼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국내 팬들을 만나는 자리다. 행사를 통해 김연아는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으로 전해졌다.
출연진이 모두 확정되지는 않은 상황이지만 스테판 랑비엘(스위스)이 또 다시 김연아와 한 무대에 선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조애니 로셰트(캐나다), 커트 브라우닝(캐나다)도 출연한다. 코믹하면서도 화려한 연기를 선보인 아이스 아크로바틱팀 볼라디미르 베세딘-올렉세이 폴리슈츄크(이상 러시아)도 아이스쇼 무대에 나선다.
한편 김연아는 5∼6월 사이에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사용할 프로그램 안무를 구상한 뒤 6월 말께 프로그램에 사용할 곡과 안무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