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KGC 잡은 SK, 11년 만에 챔프전 간다

입력 2013-04-07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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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프로농구 서울 SK가 11년만에 챔피언결정전으로 향한다.

SK는 7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62-56으로 이겼다. 이로써 SK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KGC를 3승1패를 거두며 11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다.

이날은 애런 헤인즈의 활약이 돋보였다. 헤인즈는 27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 팀 승리를 견인했다. 김선형도 13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이날 2쿼터까지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시소게임을 벌였다.

KGC가 초반 분위기를 잡으며 한점 앞선 15-14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선 SK가 경기를 주도했다. 후안 파틸로가 부상으로 쉬고 있는 가운데 헤인즈의 연속 득점과 마지막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버저 비터로 37-32로 점수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3쿼터, KGC의 루키 최현민이 선전하는 등 모든 선수들이 득점에 가세해 SK를 추격했다. SK도 김민수의 3점슛과 김선형의 득점을 올렸지만 KGC가 48-46으로 2점 달아났다.

결국 4쿼터에서 승부가 기울었다. KGC의 체력이 바닥을 드러내며 SK의 공격을 좀처럼 막아내지 못했다. KGC는 4쿼터에서 김성철이 3점슛 2개로 마지막 승부를 걸었지만 10득점에 그쳤다. 반면 SK는 헤인즈의 8득점 포함 14점을 올리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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