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에서는 TOP2 악동뮤지션과 방예담의 대망의 결승전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악동뮤지션은 방예담에게 '제2의 마이클잭슨'이라는 닉네임을 안겼던 핸슨의 '음밥'(MmmBop)으로 무대에 올랐다.
악동뮤지션의 무대가 끝나자 심사위원들은 모두 만족스러워하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현석은 “모든 무대 통틀어서 가장 자연스러운 무대였다. 방예담은 어려서 긴장하는 게 보이는데 악동뮤지션은 안방에서 노는 것 처럼 훨씬 좋았다. 남매라 호흡이 굉장히 좋은 것 같다”며 98점을 줬다.
보아는 "'음밥'을 예담군이 불렀다고 생각이 안 들었던 정도로 좋게 들렸다. 리듬감 있는 노래 어떻게 부를까 생각을 많이 했는 수현양이 리듬감 있게 불러줬던 것 같다"며 심사에 어려움을 토로했다.
박진영은 “악동은 정말 노래와 퍼포먼스만으로 심사하면 안 되는 팀이다. ‘음밥’이라는 노래를 24리듬에서 새롭게 16분 음표로 바꿔서 불렀고, 바뀐 음표에 완전히 적응해서 불렀다”며 극찬했다. 이어 “자연스럽게 다른 곡들을 녹여낸 게 놀랍다. 그런 음악성을 인정해 줘야한다. 부모님들이 어떻게 키워야 하나 저런 아이들이 나올까. 보충수업에 학원과외 하면 저렇게 될까. 아름다운 친구들이다”며 97점을 줬다.
한편 ‘K팝 스타2’ 최종 우승자에게는 총 상금 3억 원 지급과 함께 우승 즉시 데뷔 기회가 주어지며 부상으로 자동차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