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
신시내티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히이오 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홈경기에서 15-0 완벽한 승리를 만들었다.
신시내티는 2회 토드 프래지어와 잭 코자트가 잇달아 홈런포를 가동하며 무서운 타격감을 선보였다. 3회에는 2사 1,2루 상황에서 코자트가 연타석 홈런을 때려 5-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1번 타자겸 중견수로 출전한 추신수도 이틀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한 몫했다. 그는 4회 1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중월 홈런을 쳐냈다.
5회 코자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한 신시내티는 7회에도 대량 득점을 뽑아냈다. 제이 브루스의 1타점 2루타와 프래지어의 2점 홈런으로 3점을 추가했고 파울의 만루 홈런까지 나오며 7회에만 무려 7점을 올렸다.
신시내티는 3연승과 함께 3승 1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로 올라섰다. 신시내티의 선발 호머 베일리는 6이닝 2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가 됐다.
승리를 이어가고 있는 신시내티는 7일 같은 장소에서 워싱턴과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