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과 군대]전엔 일정기간 공백기… 요즘은 곧바로 복귀

입력 2013-04-0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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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민우 연예계 떠나… 김종민 제대 동시에 녹화

“군 전역 후 연예계 복귀를 위해 상당 기간 고심했어요. 대중의 정서나 공백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철저히 준비했지요.”(남진) ‘입영 열차 안에서’로 1990년대 큰 인기를 누렸던 가수 김민우는 군 전역 후 복귀를 했으나 병역 공백을 메우지 못해 연예계를 떠나기까지 했다.

이제 이런 모습이나 말은 나오지 않고 있다. 김종민은 2009년 12월 18일 공익근무를 마치던 날 곧바로 KBS ‘1박2일’ 녹화에 참여했고, 하하는 2010년 3월 10일 공익해제와 동시에 MBC ‘무한도전’ 촬영에 임했다. 연기자 이동욱은 2011년 6월 20일 제대 즉시 휴식도 없이 7월 방송예정이던 SBS 드라마 ‘여인의 향기’ 촬영에 돌입했다.

이처럼 군복무를 마친 연예인들의 복귀 유형이 이전과 크게 달라지고 있다. 군을 제대한 뒤 일정 기간 준비하고 복귀하던 유형에서 이제는 제대와 동시에 곧바로 연예계에 복귀하는 것이 대세가 됐다.

SBS ‘강심장’으로 제대와 동시에 복귀한 붐 같은 예능인은 주로 이전에 출연했던 프로그램을 통해 복귀하고, 현빈·조인성과 같은 연기자들은 CF를 통해 복귀한 뒤 영화나 드라마에 출연한다. 그리고 가수들은 제대와 동시에 예능 프로그램이나 팬미팅을 통해 대중과 만난 뒤 콘서트나 음반을 통해 본격적으로 복귀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연예인들이 군 제대와 동시에 복귀하는 것은 군 복무 기간에도 인터넷이나 국군방송, 연예기획사, 팬카페 등을 통해 근황이나 존재감을 심어줘 대중이 연예인의 군 복무 공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군 제대와 동시에 복귀한 연예인들의 복귀 성적은 천양지차다. 싸이, 조인성, 현빈처럼 음악이나 CF 대박을 터트리는 스타가 있는가 하면 군 입대 전에 비해 인기가 하락하는 스타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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