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빅뱅 지드래곤이 링거투혼을 발휘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드래곤은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지드래곤 월드 투어: 원 오브 어 카인드(G-DRAGON WORLD TOUR : ONE OF A KIND)' 첫 번째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공연 직전 심한 몸살 감기로 컨디션 난조를 보였음에도 불구, 병원을 찾아 링거를 맞으며 무대에 올랐다.
지드래곤은 신곡 '미치GO'를 공개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사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드래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드래곤이 30일 공연을 앞두고 새벽 연습을 끝낸 후 몸살 감기에 걸렸다. 목 상태가 매우 안 좋아졌고 공연 당일 병원을 찾아 링거를 맞았다"고 밝혔다.
감기에 걸린 지드래곤을 위해 씨엘은 31일 투애니원 멤버들과 함께 특별 게스트로 나설 예정이다.
한편 '지드래곤 월드 투어: 원 오브 어 카인드'는 지난 2009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지드래곤 단독 콘서트 투어로 오는 6월 말까지 총 8개국 13개 도시에서 26회에 걸쳐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