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뜨거운 감자와 KBS ‘이야기쇼 두드림’ 진행자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C는 다음달 KBS Cool FM(수도권 89.1Mhz) ‘김C의 뮤직쇼’를 통해 7년 만에 라디오 DJ로 컴백한다.
김C는 2003년 MBC ‘김C의 음악살롱’의 진행을 맡으며 처음으로 라디오 DJ 신고식을 치렀다. 이후 2004년 MBC ‘김C 스타일’과 2006년 SBS ‘김C의 멋진 아침’을 진행하며 고정 청취자층을 가진 DJ로 사랑받았다. 2007년 4월, 마지막 방송 이후 음악활동 등으로 한동안 라디오 DJ 김C를 만날 수는 없었지만 특유의 흡인력 있는 목소리와 어눌하면서도 거침없는 토크로 많은 청취자들이 복귀를 그리워하며 방송사의 러브콜 1순위로 손꼽혀 왔다. 이번 봄 개편을 맞아 ‘김C의 뮤직쇼’ 진행을 맡게 된 김C는 그 동안 주로 오전과 심야 시간대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었기에 오후 시간대의 방송 DJ는 첫 도전이다.
봄 개편을 맞아 ‘김C의 뮤직쇼’를 맡게 된 DJ 김C는 “무려 7년만에 라디오 DJ로 돌아오게 됐다. 무엇보다 오랜 시간 동안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게 되어 더욱 감회가 남다르다”며 “청취자들을 매일 만날 수 있게 되어 설렌다. 대중들과 좋은 음악을 공유하고, 오후 시간과 어울리는 편안한 이야기들로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C의 뮤직쇼’는 다음달 8일 오후 4시부터 KBS Cool FM을 통해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