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춘 “인사제청권 행사한다던 국무총리 종적 감춰”

입력 2013-03-28 10: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28일 장차관급 인사들의 잇단 낙마 등 새 정부의 인사 난맥 사태와 관련해 “인사제청권을 행사하겠다던 총리가 종적을 감췄다”고 성토했다.

박 원대내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인사 참사 이대로 안 된다. 청와대 민정라인을 바꿔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민정라인 교체는 초당적 여론이자 국민적 요구가 됐고 이상돈 전 중앙대 교수조차 허태열 비서실장이 사과하려는 것에 분노하며 사퇴를 요구했다”며 그럼에도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고 대통령은 침묵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경기부양책을 발표하겠다고 하는데 경기는 심리이다. 정부가 신뢰를 확보하고자 경기부양책 뿐 아니라 신뢰의 부양책도 발표하길 바란다”며 청와대의 사과와 민정라인의 교체를 거듭 요구했다.

그는 외교부·통일부가 전날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선(先) 비핵화’와 연계하지 않고 인도적 차원의 대북지원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서는 “의미 있는 평화의 시그널이 될 것”이라며 “민주당은 지속가능한 평화를 만들어 내기 위한 모든 협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리스크 털어낸 리플…'美 증시ㆍ비트코인' 하락에도 나 홀로 상승
  • 예금자보호한도 23년 만에 1억으로 상향…금융권 파장은?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14: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824,000
    • -2.51%
    • 이더리움
    • 4,343,000
    • -5.36%
    • 비트코인 캐시
    • 591,500
    • -5.59%
    • 리플
    • 1,137
    • +14.62%
    • 솔라나
    • 295,800
    • -4.76%
    • 에이다
    • 837
    • +2.32%
    • 이오스
    • 802
    • +1.65%
    • 트론
    • 253
    • -1.17%
    • 스텔라루멘
    • 186
    • +5.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200
    • -2.06%
    • 체인링크
    • 18,460
    • -4.5%
    • 샌드박스
    • 388
    • -4.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