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R의 자회사 아메리칸항공과 US에어웨이가 미국 파산법원으로부터 합병을 승인받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션 H. 래인 파산법원 판사는 이날 두 항공사의 합병을 승인했다.
두 항공사가 합병하면 세계 최대 항공사가 탄생한다. 하루 항공편은 6700여편에 달하고 연 평균 매출이 4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WSJ는 전했다.
두 항공사는 지난달 14일 합병 계획을 발표했으며 합병을 위해서는 반독점규제 당국과 US에어웨이 주주들의 승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