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로 외환은행장이 가산금리 제재를 반면교사 삼아 고객 중심의 새로운 은행으로 거듭날 것을 천명했다.
윤 행장은 지난 26일 중소기업 방문행사 자리에서“최근 금융당국의 대출 가산금리 제재 건을 반면교사로 삼아 고객중심의 새로운 은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임직원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윤 행장은“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기업과 은행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 확대가 외환은행의 최우선 경영전략"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중소기업 방문은 윤용로 은행장이 지난 1월 신년사, 2월 전국 부점장회의 및 대구·울산지역 고객초청 간담회를 통해 거듭 천명한 △중소기업 지원 증대를 통한 고객 기반확대 △중소기업 대출 3조원 증대 △현장 중심의 경영을 통한 최상의 상품 및 서비스 제공을 실천하기 위해 반월공단 및 시화공단지점 거래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한 것이며, 올해 경수인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월 2곳 이상의 거래기업체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윤용로 은행장은 반월공단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자동차용 금형 제조업체인 ㈜로얄이지와 시화공단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위생용 종이 용기 제조업체인 삼륭물산㈜을 차례로 방문하여 기업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공장 증설 계획에 따른 시설투자 자금 지원 등 은행거래 관련 현안 사항에 대하여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