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제공
대성은 26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남녀 대첩 특집’에 출연해 지금껏 그 어디에서도 밝힌 적 없는 자신의 대시 방법을 털어놨다. 그것은 바로 좋아하는 여자에게 전화를 잘 못 건 척 해 관심을 유도하는 것.
대성은 “자주 만날 수 없는 여자를 좋아한 적이 있는데, 연락처는 알지만 평소에 연락을 할 구실이 없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좀 더 자연스럽게 연락이 닿을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전화를 잘 못 한 척 했다”며 자신이 실제로 시도했던 대시 방법을 풀어놨다. 이어서 그는 전화를 잘 못 걸고 끊고 다시 하는 일련의 과정에 대한 철저한 작전을 상세히 밝혀 “정말 소심하고 치밀하다”는 주위의 반응을 이끌었다.
한편 이 작전에 지드래곤이 공감하지 못하며 “직접적으로 고백하는 것이 빠르다”고 반박하자 대성은 “나도 내 살길을 찾은 거다”라며 울컥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이 뿐 아니라 이날 ‘화신’ 녹화에서 빅뱅의 지드래곤과 대성은 그동안 아이돌로서 속 시원히 밝히지 못했던 연애 스토리와 스킨십 방법 까지 솔직히 털어놓아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