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야왕’ 이덕화가 차화연 남편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 에서 백창학은 하류(권상우 )에게 백지미 남편 정영호가 죽을 당시 상황을 모두 밝혔다.
백창학은 "사고였다. 매제를 죽인 건 맞지만 그건 사고였다. 회사 비자금 관리는 매제가 하고 있었는데 50억이나 없어진 문제로 회사 옥상에서 말다툼을 했다. 감정이 격해져서 매제를 주먹으로 때렸다. 넘어지면서 옥상 난간에 머리를 부딪쳤는데 죽어버리고 만 거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백창학은 "그때 회사 고문 변호사로 있던 석태일이 쓰러져 있는 매제를 봤다. 석태일이 날 사무실로 내려가라고 하고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고 했다. 석태일은 매제가 투신자살한 것으로 꾸몄다. 경찰 조사도 자살로 결론이 났다"고 석태일(정호빈)과 손잡은 사연을 밝혔다.
이어 백창학은 "지미에게 죽을 죄를 지었다. 남편이 죽고 술에 빠져 알코올 중독이 되고 도박으로 가산을 탕진했다"며 안타까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