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통편집 수모…'자기야'서 목소리만 등장 "안타까워"

(사진=SBS 자기야 방송 캡쳐)

김용만이 ‘자기야’에서 통편집 됐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부부쇼-자기야’(이하 ‘자기야’)는 MC 김용만, 김원희의 인사 없이 상황극으로 오프닝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만의 모습은 전체화면에서나 등장했고, 김원희와 멘트를 주고받거나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는 손과 같은 신체의 일부분과 목소리만 등장했다.

김용만은 지난 19일 10억대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에서 밤샘 조사를 받았으며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김용만은 진행을 맡고 있던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 ‘비타민’, MBC ‘섹션TV 연예통신’, SBS ‘스타부부쇼-자기야’, 종합편성채널 JTBC ‘닥터의 승부’ 등 총 5개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