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삼성생명 물리치고 7년만에 통합우승 달성

입력 2013-03-19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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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삼성생명을 물리치고 통합우승을 이룩한 우리은행(사진=뉴시스)
춘천 우리은행이 용인 삼성생명과의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66-53으로 승리하며 정규리그에 이어 챔피언결정전까지 휩쓸었다.

우리은행은 19일 오후 경기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 삼성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승리하며 3연승으로 올시즌 챔피언에 올랐다.

3차전 경기 초반은 1,2차전 원정경기에서 패해 벼랑 끝에 몰린 삼성생명이 우리은행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홈경기인데다 1패만 더하면 우승이 좌절되는 만큼 배수의 진을 친 삼성생명은 우리은행의 외국인 선수 티나를 잘 봉쇄했고 12-16으로 뒤진 채 1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2쿼터부터 삼성생명과의 점수차를 더 넓혔고 전반을 35-26으로 앞서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3쿼터 이후로는 완벽한 우리은행의 흐름이었다. 한때 15점차까지 앞선 우리은행은 이 점수차를 경기 종료 시점까지 거의 그대로 유지해 승리를 거뒀다. 외국인선수 티나마 19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임영희 역시 14점 7리바운드 3도움으로 승리에 보탬이 됐다. 특히 주장 임영희는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로도 선정돼 기쁨이 더욱 컸다.

2006년 여름리그에서의 우승을 마지막으로 우승과 인연이 없던 삼성생명은 7년만에 우승 탈환을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내리 3연패를 당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반면 우리은행 역시 2006년 겨울리그 우승 이후 우승이 없었지만 7년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감격의 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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