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이 눈물을 보였다.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이하 K팝스타2)’의 심사위원 박진영이 참가자 방예담과 악동뮤지션의 무대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17일 방송된 ‘K팝스타2’에서 박진영은 방예담의 무대 후 심사평을 하다가 눈물을 글썽거리며 “눈물이 나긴 처음이다”라고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예담은 마이클볼튼의 ‘웬어멘러브즈어워먼(When a Man Loves a Woman)’을 불러 최고점인 99점을 받았다.
그런가하면 악동뮤지션도 박진영으로부터 98점을 받았다. 이날 극찬을 받은 주인공은 이수연이 아니라 이찬혁이었다. 박진영은 “작년만 해도 아무리 누가 잘해도 눈물이 나지는 않았는데 눈물이 난다”며 “오늘 날 눈물 흘리게 한 건 찬혁의 노래였다. 정말 잘 불렀다. 정말 잘 들었다”고 극찬했다. 이날 악동뮤지션은 타미아의 ‘오피셜리미싱유(Officially Missing You)’를 열창했다.
한편 이날 ‘K팝스타2’에서는 TOP5 경연에서는 라쿤보이즈가 탈락했다. 이로써 방예담 악동뮤지션 이천원 앤드류최가 TOP4로 다음주 경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