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피겨여왕’이 돌아왔다.
김연아는 17일 오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열린 2013 ISU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완벽한 연기를 펼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총점은 218.31으로 2위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197.89)보다 20점 이상 앞서는 점수다. 전 세계는 ‘피겨여왕’의 귀환에 환호하고 있다. 특히 일본 네티즌은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의 한 네티즌의 반응이 눈길을 끈다.
“김연아는 완벽한 연기로 대회장을 압도했다. 엄청나다. 가산점으로 이어지는 점프는 정확하고 아픔답다. 피겨계의 삼성이다”라는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