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로드’ 현영 자진 하차 “건강한 웃음 못줘 결정”

입력 2013-03-14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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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프로포폴 불법 상습 투약으로 검찰로부터 약식 기소된 현영이 출연중인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

현영은 소속사 코엔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걱정을 끼쳐 드린 부분에 대해 죄송하다. 현재 출연 중인 Y-STAR ‘식신로드’에서 자진 하차 하는 것이 옳은 결정인 것 같다”고 입장을 전했다.

오랫동안 진행해 온 ‘식신로드’ 자진 하차에 대해 현영은 “건강한 웃음을 전해드려야 하는데 많은 분들께 큰 걱정을 끼쳐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 누구보다 애정을 가지고 있었던 프로그램인 만큼 결정이 쉽진 않았지만 공인으로서 좀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하차 의사를 밝혔다.

한편 코엔엔터테인먼트는 현영의 의견을 수렴해 ‘식신로드’ 제작진에 자진 하차 의사를 전달했다. 그러면서 “이번 결정이 프로그램에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정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현영은 박시연 이승연 장미인애 등과 함께 검찰에 기소됐다. 네 명의 여자 연예인 중 총 투여 횟수가 가장 적고 1년 전부터는 프로포폴 투약을 끊었기 때문에 벌금 500만원에 약식 기소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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