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맛]씨스타·이상우가 먹은 커피 먹어보니

입력 2013-03-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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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롯데칠성음료의 레쓰비 마일드커피, 카페타임 클래식, 카페타임 라떼

최근 TV CF로 인기를 끌고 있는 씨스타·이상우가 먹은 커피를 직접 먹어보니 단 맛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라인이기에 커피향을 강화하는 등 커피 자체에 대한 부분이 개선됐을 것이라는 기대를 무색케 하는 부분이다.

롯데칠성음료의 레쓰비 카페타임 클래식은 첫 맛이 레쓰비 마일드 커피 보다는 달지 않았지만 일반적인 커피 보다는 달았다. 커피향이 코로 올라오기는 하지만 커피 자체의 맛보다 밍숭 밍숭한 물맛이 강했다.

실제로 마일드 커피의 커피고형분은 1.0% 였지만 프리미엄 라인 제품인 카페타임 클래식은 0.97%에 불과했다. 카페타임 라떼는 커피고형분이 0.87%로 급격하게 줄었다.

다만 클래식 제품은 음용하기 편했다. 액상을 종이컵에 따른 후 육안으로 본 색깔은 진한 고동색였지만 맛이 진하지는 않아서다. 먹고 나서 입 안에 맴도는 잔향도 다른 레쓰비 시리즈 제품 군에 대비해 거의 없을 정도다.

카페타임 제품들은 △인스턴트커피 △정제수 △백설탕 △혼합분유 △전지분유 △탄산수소나트륨 △유화제 등이 포함돼 있는데 클래식 제품에만 합성착향료로 커피향만 있었다. 라떼 제품에는 밀크향이 추가 됐다.

라떼는 색깔이 연한 황토색을 띄고 있으며 종이컵에 해당 음료를 붓으면 동그란 거품 입자가 군데 군데 형성됐다. 전체적으로 탁한편으로 유막을 이루고 있다.

라떼의 커피향은 진한편으로 시원한 향이 풍겼다. 첫 맛은 강한 편인데 캬라멜 맛 등이 느껴졌다. 잔향이 많은 편으로 마시고 나면 혀와 목 구멍이 얼얼한 편 이다. 마시는 것 자체는 부드러웠다.

롯데칠성측은 각 제품별로 제품 가치가 다르기에 우유, 설탕 등 함량이 다르고 설명했다. 하지만 롯데칠성은 설탕 함량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각 제품별 가격은 롯데슈퍼 방배역점 기준으로 100ml 당 △레쓰비 마일드 커피 223원 △카페타임 클래식 250원 △카페타임 라떼 266원 이였다. 세븐일레븐 기준으로는 각각 마일드 400원 , 클래식 417원, 라떼 417원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롯데칠성 관계자는 “해당 매장이 프로모션을 많이 하고 있다”며 일반적으로는 각각 마일드 342원, 클래식 330원, 라떼 375원으로 “마일드 제품이 신제품인 클래식 보다 비싸고 라떼가 가장 비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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