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한대련은 10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KT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은 11일 예정된 키리졸브 한미연합 군사훈련을 즉각 중단하고 북미 직접대화를 통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라"고 밝혔다.
한대련은 북한이 한미연합훈련 시작 시 정전협정과 남북불가침 조약이 무효라고 경고한 점을 지적하며 대화만이 남북의 평화를 지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대련은 "한반도는 이미 준전시상태이며 북한에 대한 미국의 경제적 봉쇄와 군사적 압박은 이미 실패했으며 결과는 전쟁뿐"이라며 "북한과 미국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평화협정체결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키졸브는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작전연습으로 이달 11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