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스타강사 안미정이 걸그룹 오투포(0-24)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된 가운데, 한때 안미정이 몸담았던 걸그룹 오투포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오투포는 1999년 2월 4인조로 데뷔한 걸그룹. 당시 기자로 활동하던 김모씨의 제안으로 지어진 이름이다. 0시부터 24시까지 끊임없이 음악을 하고 춤을 춘다는 의미로 가수 활동에 대한 멤버들의 의지를 담은 팀명. 오투포 멤버로는 안미정을 비롯해 김민지, 주연정, 이가혜 등이 있었다.
이중 김민지는 아역 탤런트 출신으로 데뷔 직후 팬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다. 화제의 중심에 선 안미정은 큰 키와 마른 몸매로 다른 멤버들에 비해 성숙한 외모를 과시한 바 있다. 주연정은 1집 앨범 활동 중에 발목 부상을 이유로 팀을 탈퇴하기도 했다. 이후 오투포는 안미정 김민지 이가혜 3인조로 활동을 이어갔다. 이후 주연정은 그룹 파파야로 다시 데뷔, 묘한 경쟁 구도를 형성하기도 했다.
한편 오투포의 히트곡으로는 데뷔곡 ‘자유’와 2집 타이틀곡 ‘첫사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