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멈출 빅매치'라고 불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가 한국시각으로 6일 새벽에 열리는 가운데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경기를 두 시간여 앞둔 새벽 2시 40분 현재 축구 애호가들은 인터넷과 SNS로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공유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 시간에 깨 있는 거 오랜만이다. 맨유 레알 기대된다" "전세계가 90분간 멈출 것이다" "오늘 드디어 맨유 레알 2차전이다. 누가 이길까?" "두 시간 후면 맨유 vs 레알" 등의 글을 올리며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한국시각으로 새벽에 경기가 열리는 탓에 잠을 걱정하는 축구 팬들도 많았다. 네티즌들은 "오늘도 맨유 레알 대기 타다가 시작 휘슬과 함께 잠들겠지" "맨유 레알 보고 싶긴 하지만 졸리니까 자야지" "대박 사건! 맨유 대 레알 2차전이 3시간 후라고? 황급히 잠들어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두 팀은 지난달 14일 마드리드에서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맨유가 원정 골을 넣었기 때문에 좀 더 유리한 고지를 밟고 있다는 분석이다. 두 팀의 역대 상대전적은 3승 3무 2패(지난 1차전 제외)로 레알 마드리드가 근소하게 우위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