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곰두리봉사회 회원이 용인 길업마을에서 해충방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방단위의 시군이 주도하는 농촌 재능기부 프로그램에도 2억5000만원의 예산을 신규 배정했다.
농촌 재능기부 공모사업에 지원가능한 분야는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지역개발, 의료·복지·교육, 농림업 생산 기술 및 경영·마케팅 등의 분야이며, 일정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관·단체에 대해 재료비, 교통비, 숙박비, 식비, 보험료 등 재능기부 활동에 직접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재능기부 공모사업에 관심있는 직능·사회봉사단체와 기업체, 대학교(동아리 포함)는 스마일재능뱅크(www.smilebank.kr)에서 관련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지자체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한국농어촌공사(smilebank@ekr.or.kr 또는 우편)에 신청하면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촌 재능기부의 활성화를 위해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농촌 재능기부 캠페인을 전개하고, 농어촌사회공헌활동인증제 등을 통해 기업체 등 민간이 농촌 재능기부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단체가 아닌 일반인은 스마일재능뱅크에 가입해 기부할 재능유형과 기부 희망지역 등을 입력하면 재능을 필요로 하는 마을과 자동으로 연계돼 재능기부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