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가즈프롬 리듬체조 그랑프리 대회 곤봉 종목에서 동메달을 딴 손연재가 5일 오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연합뉴스)
손연재는 올해 시즌 첫 대회의 성과에 대해 "첫 대회여서 점수를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이어 "나에 대한 기대치가 커서 긴장을 많이 했고 부담감도 컸다"며 "그래도 첫 날에 적응을 해서 다음 날부터 나아졌다"고 설명했다.
손연재는 동메달을 딴 곤봉 종목에 대해서는 "반복해서 하고 몸에 익숙해지면 좋을 것 같다"며 "곤봉 프로그램은 유일하게 가사가 나오는 음악인데 특히 이 음악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올해 시즌 목표에 대해서는 "남은 기간 더 열심히 노력해서 세계 선수권까지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해 실수 없는 연기를 선보이는 것이 최종 목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