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에는 신라섬유와 딜리가 주주총회를 실시한다.
우선 신라섬유는 영업보고, 감사보고, 외부감사인 선임보고 등을 주요안건으로 올렸다. 신라섬유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9.2% 늘어난 6억6150만원으로 집계됐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21.2% 줄어든 61억6688만원을, 당기순이익은 875.2% 증가한 8억6056만원을 기록했다. 금융비용이 줄고 임대수익 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뛰어올랐다.
딜리의 주요안건은 영업보고 및 감사선임, 이사보수한도 등이다. 이사 후보에는 이연구 상무이사와 김성한 경영지원본부장이, 감사 후보로는 정영진 세무회계사가 올랐다. 이사 수는 3명에서 4명으로 늘었으나 이사 보수 최고 한도액은 9억원으로 동결됐다. 또한 딜리는 보통주 한주에 42원의 배당을 결정하고 이사회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