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돈의 화신' 방송 캡처)
'돈의 화신'에서 강지환이 뇌물수수 혐의는 감출 수 있었지만 돈은 몽땅 잃었다.
3일 방송된 SBS '돈의 화신'에서 차돈(강지환 분)의 돈이 불에 타버리는 내용이 전개됐다. 스폰서가 '슈달'이 이차돈이라는 사실을 밝힌 후 지세광(박상민 분)은 수사에 박차를 가했다.
차돈은 비밀금고 속의 돈을 감추는 시간을 벌기 위해 구식(양형욱 분)에게 전화해 지세광과 자신의 대화를 들려줬다. 차돈의 의중을 눈치를 챈 구식은 비밀금고에서 돈을 꺼냈다.
하지만 차 소리를 들은 구식은 차돈의 집에 일부러 불을 내 돈을 모두 태웠다. 차돈은 끝내 혐의를 감췄지만 돈이 불에 타는 것을 보고 공황상태에 빠졌다.
이후 차돈은 징계위원회에 념겨졌다. 이에 차돈은 "나 혼자 절대 못 죽는다"며 조상득(이병준 분)을 찾아갔다. 차돈은 조상득에게 국회의원, 로펌대표 등 검사 시절에 자신의 돈을 먹은 사람들의 이름을 대며 기소를 막아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