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8일 한화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올해도 방위산업, 호텔, 건설 부문이 한화의 영업이익을 이끌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제시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은 예상치에 부합했고 연결 영업이익은 1205억원으로 지난 3년내 최대를 달성했다”면서 “4분기 연결 영엽이익 개선은 방위산업 부문의 호조와 호텔앤드리조트의 실적개선의 영향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화건설은 충당금 적립에도 불구하고 매출 1조497억원, 영업이익 236억원으로 전년동기 영업적자 47억원에 비해 매우 양호한 수준이다”며 “호텔앤드리조트는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됐고 FC사업부가 고성장을 하고 있어 2013년에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전 연구원은 “방위산업부문도 정부초기에 국방예산 집행 규모가 커 올해 양호한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유도무기 체계 개발사업 천무가 2014년 하반기 본격 양산을 시작해 2014년 하반기 매출 1000억원과 영업이익 100억의 증가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는 “한화가 개발한 유도무기 천무, 로켓 추진기관 킥모터, 발사체 추진 및 제어시스템은 국방 IT융합의 결과물로 볼 수 있다”며 “한화는 국방 IT융합 전략의 유일한 투자 대안으로 부각될 전망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