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프리토리아 법원의 재판장 데스먼드 나이르 판사는 피스토리우스가 보석으로 풀려날 경우 해외로 도주할 우려가 있다는 검찰측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피스토리우스는 지난 14일 밸런타인데이에 애인인 리바 스틴캄프에게 총격을 가해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를 통해 피스토리우스는 당시의 사건에 대해 강도로 오인한 사격이었다고 주장한 바 있지만 경찰측은 계획적인 범죄로 규정짓고 그를 재판에 회부한 바 있다.
피스토리우스는 보석 신청이 받아들여짐에 따라 수감 상태에서 풀려나 본격적으로 재판에 임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