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은 일본이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강행하는 22일 오전11시 서대문 임광빌딩 서관 11층 동북아역사재단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독도 문제 전문가 호사카 유지 교수와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의 박기태 단장이 함께한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기자회견 1부는 '김장훈의 독도사진 독립운동'의 의미를 설명한다. '김장훈의 독도사진 독립운동'은 22일부터 시작되는 온라인운동과 온라인운동이 마감되는 3.1절 전국 오프라인행사까지 진행된다.
2부는 독도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과 독도와 동해를 지킬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날이 갈수록 공격적이고 구체화되는 일본정부의 노골적인 독도침탈 야욕에 대해서 우리가 대처 할 수 있는 지혜롭고 구체적인 방법과 일본의 공격적태도에 반해 현실적으로 대안을 찾기 힘든 정부에 대해 독도를 위해 현장에서 10년여를 살아온 학자들, NGO, 홍보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의견을 전달하고 실행을 촉구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김장훈은 "그간 독도행사나 홍보를 실행하며 본분인 가수의 신분을 지키며 그 테두리 안에서 실행하려고 최대한 말을 아껴왔다. 하지만 이미 저는 한국에서는 당분간 가수로써는 마이크를 내려놓은 상태이고 오랜기간을 목표로 4월 7일에 한국을 떠난다"면서 "이례적으로 그간 느꼈던 불합리한면이나 앞으로의 미래지향적이고 현실적인 정부의 자세와 대처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토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듣는이에 따라 얘기가 조금 아플수도 있겠으나 절대 정부를 비난하고자 함이 아닌 정부에 대한 애정어린 충언이라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은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