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2013 청렴 선도클럽(Clean Champions Club)’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남부발전은 21일 서대문구 국권위 대강당에서 열린 ‘2013 청렴 선도클럽’창립식에서 한국공항공사, 경기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과 함께 청렴 선도클럽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렴 선도클럽은 청렴 우수기관과 우수시책을 발굴·확산해 국가청렴도 향상에 기여코자 추진됐다. 국권위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반부패 경쟁력 평가에서 ‘매우 우수’나 ‘우수’ 평가를 받은 기관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시책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다른 기관의 ‘청렴 본보기’ 역할을 할 수 있는 기관을 선정한다.
선정 기관은 청렴 선도클럽의 일원으로 청렴포럼과 함께 반부패·청렴정책 추진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국권위에서 실시한 청렴도 평가에서 627개 공공기관 중 1위에 올랐고 2년 연속 반부패 경쟁력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남부발전은 경영진의 청렴특강을 통해 전 사업소에 청렴 의지를 전파했고 협력사들과 함께 안동 선비문화원 청렴 연수를 실시하기도 했다. 또한 비위 행위자에 대해선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하는 등 강력한 반부패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해 발전소 안정 운영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국내 발전사 최초로 7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