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23개학교 4623명의 고등학생이 경제지식을 겨룬 ‘제10회 전국 고교생 경제한마당’에서 양현준(돌마고·2학년) 군이 개인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기획재정부와 KDI(한국개발연구원)은 21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제10회 전국 고교생 경제한마당’ 시상식을 개최했다. 신제윤 기획재정부 차관을 비롯해 김주훈 KDI부원장, 박병원 한국경제교육협회장 등이 시상자로 참석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는 개인부문 326명, 단체부문 47개교, 지도교사상 48명 등이다. 기획재정부 장관상인 양현준 군은 신제윤 기재부 차관에게 상장을 받았다. 단체부문 대상(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속 용인외국어고등학교에 돌아갔다.
신 차관은 축사에서 성공한 유태인들의 사례를 들며 경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매사에 경제적으로 사고하는 습관을 기르고 나눔과 베품을 실천하는 따뜻한 사회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부원장은 환영사에서 “경제지식을 갖춘 청소년들이 더 큰 꿈과 희망을 가지고 글로벌 21세기에 멋지게 도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