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와 골프공 제조업체인 넥센이 올시즌부터 국내에서 여자골프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넥센은 21일 KLPGA 협회 사무국에서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조인식을 가졌다.
대회는 오는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동안 총상금 5억원 규모로 경남 김해에 위치한 가야 골프장에서 열린다.
강호찬 넥센 사장은 “지난 20~30년간 넥센의 축전된 기술력을 통해 작년 세인트나인(Saint Nine)이라는 프리미엄 브랜드 골프공을 출시하면서 국내 골프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며 “KLPGA와 손잡고 정규 투어를 개최해 한국골프 발전에 또 다른 기여를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KLPGA 구자용 회장은 “이 대회를 통해 많은 스타플레이어들이 탄생하고, 최고의 대회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KLPGA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넥센은 프로야구 히어로즈 구단 메인 스폰서십을 비롯, 넥센타이어 스피드 레이싱과 스피드 레이서팀인 ‘넥센 알스타즈’ 후원 등 스포츠를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