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이하 한국테크)의 자회사인 스파크랩벤처스가 투자 및 지분 취득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모할 유망 벤처기업 3곳을 13일 추가로 발표했다. 지난 31일 발표한 기업과 마찬가지로 이번 발표한 투자·제휴한 기업은 올해 상반기에 IT사업, 게임 및 모바일게임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생기업이다.
아블라 주식회사는 다양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런칭한 회사로 대표적인 ‘예약왕 포잉’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국내 3000여개의 레스토랑을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다.
맞춤형 학습 솔루션 개발 기업인 노리는 학생마다 강점과 약점을 정확하게 평가해 개발자들의 유저 익스피리언스를 결합시킨 개인별 교육니즈를 반영한 개별적 커리큐럼을 제시하는 업체다.
마지막으로 신청을 통해 매월 미용용품을 제공하는 업체인 미미박스는 론칭 2개월 만에 업계 선두주자로 발돋움했으며 140여개의 뷰티브랜드와 계약을 맺어 이커머스 마켓으로 사업무대를 확장했다.
한국테크 관계자는 “상반기 계획했던 6개 회사와 투자계약을 모두 마침으로써 계획대로 추가 투자할 회사를 지속적으로 선정해 지분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장기 매출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추가적으로 동종업계 및 국내외 굴지의 관련사로부터 자본투자를 받는 즉시 자본금 추가 증자를 통해 보다 튼튼한 기업으로 더 많은 유망 기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