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G워너비의 김진호가 자신의 솔로 앨범에 고(故) 채동하를 추억하는 곡을 실었다.
오는 14일 첫 솔로 정규앨범 ‘오늘- 당신의 외로움과 함께이고 싶습니다’의 발매를 앞두고 있는 김진호는 수록곡 10곡을 모두 자신의 자작곡으로 채워 넣었다. 특히 SG워너비의 원년멤버였던 고 채동하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곡 ‘안개꽃’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가장 마지막 트랙에 자리한 이 곡은 SG워너비 멤버 세 사람을 안개꽃에 빗대어 표현했다. 안개꽃 한 송이는 겉으로 보기엔 시들어 보이지만 풍성하게 어울려 더 큰 의미를 만드는 것 같이 음악으로 뭉쳐 풍성한 안개꽃을 만들었던 그 시절 고 채동하의 목소리를 기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편 김진호는 다음달 16일, 17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김진호 첫 단독콘서트-오늘’이란 타이틀로 공연을 갖는다. 이어 오는 4월 21일에 일본 도쿄 오차트홀에서도 단독공연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