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산 법인인 비츠로셀은 지난해 3분기(10월~12월) 매출액 153억원, 영업이익 25억원, 당기순이익 22억원을 기록해 전기 대비 각각 4.7%, 4.6%, 10.5%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각각 16.4%, 14%를 기록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422억원, 영업이익 60억원(영업이익률 14%) 당기순이익 53억원(당기순이익률 12.6%)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4분기 미주지역 및 동남아 지역으로의 공급물량 증대로 매출뿐만 아니라 해외 영역 확장까지 전반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해 초 인수한 북미 고온전지 전문기업 엑시엄을 통해 미주지역에 석유 및 천연가스, 셰일가스 및 샌드오일 시추장비 부문에 활용되는 고온전지 등 특수전지 공급 물량이 대폭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미국 최대 스마트그리드(전기, 가스, 수도 검침기) 전문기업 센서스社에 대한 공급도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장승국 대표는 “올해 3월 마무리되는 회계연도의 경영실적은 1987년 비츠로셀 창립 이래 사상 최대의 경영실적을 이룰 전망”이라며 “지난 해 투자 성과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