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모바일 게임시장’ 승부수 던졌다

입력 2013-02-0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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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전문 개발사 ‘네온스튜디오’설립

넥슨이 급변하는 모바일 시장과 새로운 플랫폼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넥슨은 모바일 게임 전문 개발사인 ‘네온스튜디오(NEON Studio)’를 설립했다고 1일 밝혔다.

네온스튜디오는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개발자들이 위험부담은 줄이면서도 성과에 대한 보상은 더 높게 가져갈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넥슨의 자회사인 네온스튜디오에 소속된 개발자들에게는 기본적인 급여와 복리후생이 제공돼 창업에 따른 위험부담이 없다. 반면 팀별로 개발한 게임 매출의 15~20%를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파격적인 성과보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각 개발팀은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자유롭게 구성된다. 자율성을 극대화하고 창의적이고 독립적인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개발기간 등 일부 조건만 충족하면 자유롭게 게임을 개발할 수 있다.

또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계발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2월 중 서울 지하철2호선 선릉역 인근에 문을 열 예정이며 현재 넥슨 컴퍼니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 중이다.

한편 넥슨은 지난해 글룹스(gloops)와 인블루(inBlue) 등 모바일 게임 개발사를 인수하고 최근 디엔에이(DeNA)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하는 등 모바일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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