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 일대 남율2지구가 2000여가구의 소규모 신도시로 탈바꿈한다.
효성은 오는 3월 ‘남구미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를 첫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단지는 효성이 ‘백년가약’에서 ‘해링턴 플레이스’로 아파트 브랜드를 바꾸고 난 후 분양하는 첫 번째 아파트로 전체 576가구,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이 아파트는 올해 6월 공사완료를 목표로 현재 약 9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남율2지구는 새 아파트의 등장으로 2000여가구가 사는 미니 신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 일대는 석적읍, 북삼읍, 왜관읍 등 남하하는 구미 성장축의 중심에 위치한 곳이다. 석적읍 행정타운 유치(예정)를 비롯해 남율지구 내 공원, 학교부지 등 풍부한 인프라 및 뛰어난 자연환경을 갖춘 친환경 첨단도시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낙동강과 수암산이 지구를 감싸고 있어 풍수학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지구 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어 교육환경도 갖춰질 예정이다.
주거환경과 교육환경을 갖춘 만큼 배후 수요도 탄탄하다. 이 지역은 구미산업3단지와 인접해 이들 공단의 근로자 수요가 풍부한 편이다.
견본주택은 구미 수출탑 인근에 마련됐으며 오는 3월초 오픈 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5년 5월로 계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