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 은정과 에프엑스 엠버가 나란히 MC에 발탁됐다.
케이블채널 MBC뮤직 ‘쇼 챔피언’ 제작진은 1대 MC였던 신동과 김신영의 뒤를 이어 2013년 새로워진 ‘쇼 챔피언’을 이끌어 갈 새로운 2대 MC로 은정과 엠버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쇼 챔피언’의 박찬욱 PD는 “그동안 여러 예능 프로그램 출연과 특집 프로그램 진행 등의 경험으로 예능감을 인정받은 은정과 신비롭고 중성적인 매력으로 예능계의 새 바람으로 주목받고 있는 엠버의 만남이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2기 MC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지난 18일 인트로 영상 촬영을 위해 서울 여의도 MBC뮤직 사옥을 찾은 은정과 엠버는 오래된 자매처럼 장난도 치고 서로의 촬영 모습을 모니터해주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리드했다는 후문이다.
은정과 엠버는 “1기 MC였던 신동과 김신영이 워낙 찰떡 호흡을 자랑했던 선배님들이라 부담도 되지만, 두 분 못지않은 호흡으로 톡톡 튀는 진행을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한 두사람은 오는 30일 ‘쇼 챔피언’ 무대를 통해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기 위해 매일 만나 맹렬히 연습 중이다.
한편 MBC뮤직의 간판 쇼 프로그램 ‘쇼 챔피언’은 오는 30일부터 2기 MC 체제와 더불어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생방송으로 전환, 주간 음악 차트와 ‘챔피언 송’의 부활 등 대대적인 개편을 거친다. 특히 음원 사이트 멜론을 통해 실시간 음원 순위 집계와 네티즌들의 인기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